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3가지 서비스

슬랙(Slack)은 팀단위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툴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업무용 메신저라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슬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에 국내를 비롯한 많은 서비스들이 슬랙의 단점을 보안하여 출시했다. 슬랙을 대체할 수 있는 어떤 서비스가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잔디는 토스랩 만든 서비스이다. 토스랩의 대표와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와의 인연으로 일찌감치 티켓몬스터의 사내 업무용 메신저로 사용하게 되었다. 서비스 초기부터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많은 피드백을 받아서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기능이 더 많이 다듬어 졌다. 잔디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7만개의 기업이 가입을 했고 한다. 국내 그리고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더 발전이 기대되는 서비스이다. 업무용 메신저의 국내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잔디 실행화면
잔디는 슬랙과 매우 유사하다. 슬랙이 아직 한글을 지원하고 있지 않는데 이 단점을 보완한 슬랙의 한글버전이라고 생각 해도 될 정도이다. (슬랙은 채널명을 한글로 생성하지 못한다. 국내 사용자에게는 치명적.. 하지만 잔디는 이것이 가능하다.) 잔디는 국내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 이기 때문에 파일 전송 속도가 슬랙보다 빠르고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모지등이 많다. 

잔디가 지원하는 이모지

잔디는 데스크톱, 웹, 아이폰, 안드로이드 버전을 지원한다.

팀업은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서비스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민 소프트웨어인 알집이나 알약등을 만든 회사라 신뢰가 간다. 팀업은 잔디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2016년 07월 22일 기준으로 약 2만 5천개 기업(출처: 팀업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물론 이스트소프트 내부에서도 사용하고 있을 것이므로 잔디와 비슷한 피드백 여건 및 저력을 가지고 있다.

팀업은 잔디하고 개념이 약간 다르다. 잔디는 대화에 중심을 둔 반면 팀업은 그룹피드(뉴스피드) 중심이다.

팀업의 그룹피드

그리고 기존 다른 메신저 환경에서 익숙한 조직도를 지원하다. 직원들을 조직과 직책을 설정해 놓으면 손쉽게 대화상대를 찾을 수 있다. 잔디나 슬랙은 좀 더 작은 조직(팀단위)에 장점을 보인 반면 팀업은 그보다 좀 더 큰 회사나 부서 단위에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뉴스피드와 조직도가 팀업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팀업의 조직도

팀업은 데스크톱,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 웹버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아직 맥북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스타트업 기업에서 개발한 콜라비는 단순히 메신저 또는 사내 게시판을 대체할 용도라고 보다 이메일을 대체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노력한 서비스이다. 콜라비에도 뉴스피드가 있는데 이것만 보고 있으면 누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어떤 의도로 업무가 전달되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콜라비의 뉴스피드 화면

이메일과의 연동 기능도 인상적이다. 이메일의 내용을 바로 콜라비로 보내올 수도 있고 콜라비에서 바로 이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다. (잔디나 팀업의 경우에도 API를 이용해 개발이 가능하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콜라비의 이메일 연동기능
콜라비는 웹, 아이폰, 안드로이드 버전을 지원한다.

결론
대표적인 3개의 국내 서비스만 소개했지만 슬랙과 비슷한 해외 서비스까지 찾아본다면 수십가지도 넘는다. (Hipchat, Rocket Chat, Facebook at Work 등)

위 3가지 서비스는 크게 기능적으로 떨어지는 서비스는 없지만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은 조직의 빠른 의사소통을 필요로 하고 슬랙이 느리고 한글 지원이 안되서 불편했다면 잔디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기존 사내 메신저가 있었고 이를 대체 하면서 클라우드와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팀업을, 새로운 효과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싶다면 콜라비를 사용해 볼것을 추천한다.